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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지루성피부염의 원인과 해결법은?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감기 혹은 각종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환절기에 심해지는 대표적인 두피 문제로는 '지루성 피부염' 이 있는데, 이로 인해 두피 건강이 나빠지면 초기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이유는?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 뿐 아니라 코 주변과 입술 주변, 귀, 겨드랑이,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피지 과다분비 및 곰팡이 균 감염, 표피증식 이상, 춥고 건조한 날씨 등 환경적인 요인, 신경전달 물질 이상, 스트레스 등이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피가 붉어지고 그 위에 건조한 각질 또는 기름기 있는 각질이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루성 두피에서는 쌀겨 모양의 각질이 생겨 두피 전체로 퍼질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이 바로 '비듬' 입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관리를 하면 조금 호전되다가 다시 악화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방법은?


지루성 피부염은 쉽게 완치되지 않으며 재발이 빈번하기 때문에 '관리' 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질과 딱지의 제거, 균 증식 억제, 홍반과 가려움증의 완화 등이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 목표입니다. 두피에 발생한 지루성 피부염은 항진균제가 포함된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고, 비듬이 많거나 딱지가 많이 생겼을 때에는 스테로이드 제재를 도포합니다.

스테로이드는 지루성 피부염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염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사용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방지하는 방법 5가지!




1.  실내 온도 및 습도 유지

 

건조하고 습도가 낮아지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실내 온도는 22-24도, 습도는 5-60%로 유지합니다.








2. 매일 머리 감기


두피 청결을 위해 머리는 매일 저녁에 감는 것이 좋으며,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면 땀을 많이 흘리는 작업이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땀 자체가 두피를 자극, 피부세포를 빨리 벗겨지게 만들기 때문인데

불가피한 경우에는 땀이 난 직후에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3. 기름진 음식 보다는 과일과 야채 섭취하기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 커피, 콜라, 코코아, 술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야채 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4. 자연건조 혹은 헤어드라이는 찬바람으로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머리를 감은 후에는 가능한 한 자연건조를 시키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때에는 찬 바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펌이나 염색 피하기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펌이나 염색 등 미용시술은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