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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탈모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다섯가지!



탈모로 고생 혹은 고민인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또한 남성 뿐 아니라 여성분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탈모에 대한 상식 중 잘못된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탈모속설 1.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를 유발한다


모자는 자외선으로 부터 머리(두피)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어떻게 보면

탈모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를 자극하는 모자 사용법에 대해 유의해야 합니다.


모자 착용 시 주의할 점은, 오랜시간 착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착용하지 않는 것 그리고 머리에 너무 꽉 끼는 모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자 사용 후에는 샴푸 등으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은 두피의 통풍이나 혈액순환 이라는 것이죠!








탈모속설 2. 탈모약을 먹게 되면 남성기능이 100% 감퇴한다


유전성 탈모 예방 목적으로 탈모약을 복용한 후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 등의 남성기능에 대해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부작용에 남성기능 저하 증상이 있지만 100분의 1 정도의 확률로 극미하며 대부분은 약 복용 후 심리적인 요인이 큽니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 3개월 정도로 일시적이며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최소의 확률로 남성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 복용을 중지하게 되면 회복됩니다.









탈모속설 3. 비만일수록 탈모가 될 가능성이 크다


탈모와 비만이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다만 최근 탈모관련 의학학회지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가 높으면 심한 탈모가 될 확률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약 5배 정도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상관관계 보다는, 탈모를 자극할 수 있는 건강요인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이 있다는 것으로 인지하면 되겠습니다.









탈모속설 4. 머리를 자주 감으면 더 빠진다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머리카락이 더 빠지지는 않습니다.

두피에 있는 모발은 대략 성장기 3~10년, 퇴행기 3주 그리고 유지기 2~3개월 입니다.

한번의 휴지기가 있고 난 뒤에 다시 성장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성장기 모발은 자라나고 있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뽑힐 경우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퇴행기나 유지기 모발은 더이상 성장을 하고 있지 않고 모발 자체가 피부에 달려있는 상태여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거나 물리적인 당김이 있는 경우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말 그대로 성장을 끝내고 빠질 머리가 빠지는 것으로 탈모진행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너무 머리를 자주 감게 되면 샴푸에 있는 계면활성제느 방부제 등의 화학물질 노출에 의해 두피가 건조해지거나 염증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사용량이 권장됩니다.










탈모속설5. 유전적인 탈모는 치료할 수 없다


유전성 탈모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유전성 탈모란 광범위한 용어로 남성형 탈모 또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유전성 탈모를 예방하려면 탈모 진행의 정확한 원인파악과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공급(건강관리), 약물치료, 모발이식, 두피케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