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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건강에 독(毒) 되는 다섯가지 습관들!

일상 생활해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사소한 행동들(습관) 중에 

몇몇가지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전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








1. 샤워하면서 세수하기


많은 사람들이 샤워를 하면서 샤워기로 세수까지 함께 합니다.

그러나 이는 피부 건강을 망치는 대표적인 습관입니다.

샤워기 수압이 강해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얼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얼굴 피부는 몸보다 민감하여 같은 온도와 압력이라도 더 쉽게 자극이 됩니다.

또한 샤워를 할 때 물 온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라 얼굴에 닿으면 피부 모세 혈관이 확장되어 홍조/여드름이 심해지고 피부 유.수분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바로 세안하는것 보다는, 세면대에 미세한 물을 받아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듯 씻는 것이 좋습니다.










2. 손가락 관절 꺾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심할 때 습관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스트레칭 같지만, '뚝' 소리가 날 정도로 관절을 꺾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관절을 꺾으면 뼈 사이가 닳아 노화가 촉진되고,

퇴행성 관절염에 취약해집니다. 또한 관절에 자극이 가면 주변을 싸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이로 인해 인대의 탄성이 떨어져 골절 등 부상을 입을 위험이 커지고,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는 등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마른 입술에 침 바르기


건조한 날씨 탓에 수시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대기가 건조해지면 자연스럽게 입술도 수분을 빼앗겨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데, 이를 탈락성 입술염이라 합니다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면 갈라진 피부 사이로 입안의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침을 바르면 일시적 으로는 촉촉해지지만, 금방 침이 증발에 더 건조해지고 증상이 악화됩니다.

건조함을 완화하기 위해 선 자외선 차단제와 비타민E 성분이 든 입술 보호제나 바셀린을 바르는 게 좋으며, 각질과 염증이 심하게 생겼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펴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손/ 발톱 지나치게 둥글게 자르기


손톱을 지나치게 둥글게 자르면 손톱 가장자리가 짧아져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둥글게 자르면 손톱 전체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발톱은 일자로 자르는 게 안전한데, 둥글게 자르면 양 끝이 말려 들어가 살을 파는 '내성 발톱'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사람은 발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으므로, 발톱을 자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샤워 후 손발이 촉촉한 상태에서 자르는 게 좋은데, 샤워 후에는 손·발톱이 수분을 많이 머금어 쉽게 잘리고 상처가 날 위험도 줄어듭니다.








5. 음식점에서 냅킨 깔고 수저 놓기


음식점에서 식탁 위에 수저를 놓을 때 냅킨을 까는 사람이 있다. 식탁이 잘 닦여있지 않은 경우나 세균 등을 걱정해서다. 그러나 수저 밑에 냅킨을 깐다고 해서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음식점 식탁에는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 공공장소인 데다, 매번 식탁을 살균·소독하기 어려운 탓이다. 문제는 냅킨에도 만만치 않은 세균과 유해물질이 있다는 것이다. 2006년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자료에 따르면 음식점의 물수건·물휴지에서 허용 기준의 최대 88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바 있다. 또 냅킨에는 형광증백제 등 화학물질이 들어가는데, 이는 냅킨을 하얗게 만들지만 피부에 닿으면 접촉성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점에서 수저를 위생적으로 놓으려면 식탁이나 냅킨 위가 아닌 개인 앞접시에 놓는 게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