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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블루라이트로 발생되는 문제들 - 1. 망막, 황반 손상


블루라이트로 발생되는 문제들 - 1. 망막, 황반 손상

 

 

카메라와 눈은 서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막 = 필터
수정체 = 렌즈
망막 = 필름

 

카메라의 원리는 외부의 빛을 필터로 받아들인 후
렌즈로 굴절시켜 필름에 모아내는 것입니다.

 

필름에 상이 맺히는 것이 우리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거죠^^

 

다시말해, 눈의 원리는 외부의 빛을 각막으로 받아들인 후
수정체로 굴절시켜 망막에 모아내는 것입니다.

 

어쩌면 카메라를 개발한 사람은
눈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외선이나 블루라이트와 같은 강한 빛의 경우는
각막이나 수정체로 흡수가 되지 않게됩니다.

 

곧바로 망막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이는 망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흔히 태양을 직접 보면 실명한다라는 이야기를 하죠?

 

이처럼 강렬한 빛은 망막을 손상시키는데,
이 때 우리의 눈에는 약간 거무스름한 차단막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망막의 순간적인 손상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고,
이 경우 잠깐동안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되죠.

 

특히 자외선이나 블루라이트와 같은 파장이 짧고,
높은 에너지의 빛은 망막손상 뿐만 아니라
그 중심부의 황반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노인성 황반변성 등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노화에 따른 질환 중 하나로
미국에선 65세 이상의 실명 원인 중 1위로 꼽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특히 최근엔 그 이하의 연령대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점들 때문에 현재 다양한 액정화면에 의한
블루라이트 증가의 영향이 우려되고 있답니다.